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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산층 전용 건진센터 개소
[ 2011년 01월 28일 21시 33분 ]
요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 본관 3층에 있는 원장실과 홍보실 등 병원 운영 지원팀들은 이사 준비로 바쁘다.

사무실이 모여 있는 옆 공간에 자리 잡을 예정이던 건강검진센터가 당초 계획보다 공간을 넓혀 들어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올 하반기 중산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오는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는 건강증진센터는 ‘중산층 전용 검진센터’로 설명된다.

국립중앙의료원 건강증진센터 황세희 센터장은 “우리나라 종합병원 건강검진 패키지 평균 가격이 최소 150만 원에서 최고 3,0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액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의료서비스 정신에 맞게 중산층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센터를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산층 건강증진센터 검진비는 다른 병원에 비해 최소 40%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검진비가 저렴하다고 검사기기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구입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1년도 의료장비 구매계획엔 3차원 전산화 단층 촬영기, 양전자 단층 촬영장치, 유방 촬영기, 골밀도 검사장비 등에 3.0 테슬론 MRI까지 나열돼 있다.

황세희 센터장은 “약 700억 원을 투자해 3.0 테슬론 MRI 등 최첨단 의료기기와 시설로 무장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최고의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진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산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는 뇌혈관수술의 대가 한대희 명예교수가 이끄는 뇌·심혈관질환센터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인식시킬 2011년 야심작이어서 추이가 관심이 높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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