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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매년 급증…20대여성>남성 2배
[ 2011년 01월 31일 21시 30분 ]
‘몸안의 돌’담석증이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했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원인으로 고령,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꼽히지만 최근 과도한 다이어트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2009년 ‘담석증(K80)'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대 구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심평원은 “장기간,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지방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경우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 상태로 농축돼 결국 돌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S라인, 몸짱‘ 등의 유행으로 20대 여성의 경우 체형관리를 하기 위해 단기간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현상이 원인이 돼 젊은 연령층에서 여성 담석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담석증은 2009년 10만3000명으로 2005년 7만9000명 대비 약 2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6.8% 높아진 것이다.

총 진료비는 2009년 1384억원으로 2005년 835억원 대비 약 549억원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13.7% 증가 추세다.

진료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입원 일당 1위 백내장 84만2973만원, 협심증 51만2507만원에 이어 29만2493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담석증은 콜레스테롤 같은 담즙 구성 물질이 담낭 안에서 돌처럼 굳는 질환이다. 담석증은 진행속도가 느려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됐다.

심평원은 “담석증이 유발하는 고통도 고통이거니와 자칫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거와 달리 복부초음파검사가 편이성, 정확성, 안전성으로 보아 최근 가장 좋은 검사로 추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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