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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익 감소 유한양행 돌파구 필요
[ 2011년 01월 31일 21시 44분 ]
유한양행이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쌍벌제와 저가구매 인센티브 등 정책리스크에 따른 직·간접적 요인으로 2010년 4/4 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돌파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 따르면 앞으로 신제품 매출 기여도가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010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오른 1,600억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9.6%나 감소한 113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정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다소 기대에 못미친 유한양행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보면 약품사업부문이 주목된다. 그나마 약품사업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해 두자릿 수 성장을 회복하면서 다른 부문의 실적 둔화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한 약품 사업 부문의 성장은 신제품 매출 기여에 기인하며, 2011년 또한 신규제품 사이클 지속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 중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아토르바(고지혈 치료제), 로자살탄(고혈압 치료제) 등 신규제품 매출 기여가 두드러졌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아토르바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34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주력 약물 반열에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대되는 신규 제품으로 지난 2009년 美 길리어드사와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에이즈치료제 트루바다(Emtricitabine, Tenofovir)와 비리어드(Tenofovir)를 꼽았다.

이들 품목은 금년 3분기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하반기 도입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도 출시돼 이후 연매출 약 5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기대되는 바, 유한양행의 순환기계 약물 비중이 현 20%대에서 25%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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