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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1일 외래 '5000명대'
[ 2011년 02월 04일 22시 24분 ]
새해를 맞이한 분당서울대병원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올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른 덕이다.
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내원환자 분석 결과, 개원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지난 2008년 외래 환자수는 99만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인 2009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해 105만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이용률 역시 2008년 이후 꾸준하게 90%대를 유지하면서 입원환자 수 역시 30여만명에서 2010년엔 32만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0년 기준으로 재진환자 비율이 7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신환 8.3%, 초진환자 18.5%를 합쳐 30%대에 육박하면서 7대 3의 비율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일일 외래 환자 최고 기록도 4846명으로 경신하면서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안전성과 성장 가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갖췄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더 큰 도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구 병원으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외래 및 입원환자의 지역별 분석 결과를 보면, 병원이 위치한 성남과 용인 지역 환자들이 70%대 달하기 했지만 이 밖의 지역에서 온 환자들 역시 30%대에 달해 환자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KTX 노선인 광명역과 병원이 직통으로 연결되고 주변에서의 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덕분에 타 지역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내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정진엽 병원장도 올 초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최고를 향한 도전’을 화두로 던지고, 더 큰 성장을 바라고 있다.
정진엽 원장은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데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암병원과 뇌신경센터가 들어서는 신관동 건립 통해 글로벌병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껏 이루었던 성과보다 훨씬 높은 목표를 향해 퀀텀점프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통과하면서 진료서비스 측면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진 만큼 올해부터는 연구역량도 대폭 강화해 병원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다.
정 원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한 차원에서 의생명연구원 건립을 위한 TFT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진료와 연구역량 모두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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