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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성장세 대원제약 행보 주목
[ 2011년 02월 07일 21시 33분 ]
제약계에 불어닥친 한파주의보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대원제약(사장 백승열
[사진]
)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6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07년 750억원, 그 다음해에는 900억원으로 점증하더니 2009년 첫 1000억원 대를 돌파해 1,160억원을 기록, 4년 만에 두배에 가까운 성과를 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매년 20% 이상의 수직 성장세를 나타내며 침체의 늪에 빠진 여타 제약사들의 부러움을 사왔다.
대원제약은 지난해에도 무난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뤄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출 1,400억원대 고지 점령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작년 목표가 1470억 이었다”면서 “OTC 의약품 없이 처방약으로 이런 결과를 낸 것은 그 만큼 대원제약이 처방의약품에 매진해온 긍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대원제약의 무서운 성장세는 주요 효자 품목들의 선전에 기인한다.
실제로 대원제약은 현재까지 의약품을 150가지 정도 생산하면서도 변변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순환기계 의약품인 리피원과 항암보조제 메게스트롤을 포함한 상위 10%품목이 전체 매출 40%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탄생이 가시화 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원의 경우 2010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대를 돌파했고 항암보조제인 메게스트롤은 현탄액으로 복용 편리성을 가미해 오리지널 약품 대비 그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필수 의약품으로 손 꼽히고 있는 순환기계와 내분비계, 항암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원제약은 그러한 점을 잘 활용해온 것 같다”고 성장 배경을 관측했다.
그 밖에 2008년 10월에 출시됐던 국내 12번째 신약인 펠루비도 처음에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시작했지만 점차 요통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현재는 류마티스 치료를 위한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그 만큼 적응증을 꾸준히 추가시키며 질환별 치료효과를 넓혀 앞으로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대원제약은 올해 10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R&D연구에 집중도를 높일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의 제약환경이 기업들에게 안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영업이익은 영향을 조금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개발이나 신제품 발매, R&D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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