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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경북대병원 말로만 하는 반성 안돼"
[ 2011년 02월 07일 03시 12분 ]
소아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경북대병원 사태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응급의학과 교수의 '면허정지' 및 과태료 부과로 일단락된 가운데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최근 경북대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7일 대구시 관계자는 "진수희 장관은 설 연휴인 지난 4일, 경북대병원을 찾아 김범일 대구시장, 조영래 원장과 함께 대구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고 말했다.

특히 진수희 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 "경북대병원이 말로만 하는 반성이 아니라 과정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장관은 "4세 소아 사망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번 사태는 1339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만 돼 있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전공의도 1339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시스템을 점검하고 긴장해야할 것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이어 응급의료체계의 허술함이 도마 위에 올랐던 만큼 진수희 장관은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살펴보고 근무인원 보강과 시설 확장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일 시장은 이에 "이번 응급의료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전국에서 모범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진수희 장관은 김범일 시장과 함께 경북대병원 및 1339대구 응급의료정보센터를 방문해 비상진료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실 환자 및 병원 관계자, 1339 근무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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