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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정신재활영상) 전문의 증가세 확연
[ 2011년 02월 08일 21시 46분 ]
지난 5년간 영상의학과와 정신과 전문의 수는 많이 증가했지만, 산부인과의 감소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희비가 극명히 드러난 셈이다.

9일 데일리메디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전문의 최종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진료과 선호 현상이 확인됐다.

최근 대표적인 인기 진료과로 떠오른 영상의학과와 정신과는 전문의 배출도 증가세다. 영상의학과는 2007년 82명이던 전문의가 2008년 102명, 2009년 113명, 2010년 121명, 2011년 127명으로 5년 연속 늘었다.

정신과도 2007년 116명에서 2008년 127명, 2009년 124명, 2010년과 2011년 145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영상의학과와 정신과는 '정재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의료계의 인기 진료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정의학과 역시 2007년 268명에서 2008년 284명, 2009년 314명, 2010년 343명, 2011년 355명으로 전문의 증가세가 확연했다. 응급의학과는 비인기과임에도 전문의 배출은 증가 추세다.

반면 산부인과는 2007년 206명에서 2008년 177명, 2008년 138명, 2010년 108명, 2011년 96명으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저출산 여파가 전공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의 1차 시험에서 탈락자가 대거 나왔던 소아청소년과는 122명으로 전년보다 36.78%(71명)나 줄었다. 이로써 소아청소년과는 유례가 없는 '전문의 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사례를 남기게 됐다.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의 최저 합격률은 2007년 이비인후과의 86.23%(119명)였다.

이비인후과는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전 진료과 중 최저 합격률을 보일 정도로 전문의 시험 벽이 높았다.

비교적 전문의 수가 적은 예방의학과와 핵의학과는 5년 연속, 진단검사의학과는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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