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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 교수
[ 2011년 02월 08일 21시 58분 ]
경희의료원을 진두지휘할 수장이 결정됐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유명철 명예교수[사진]가 확정됐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8일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명철 교수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승인했다”며 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희의대 부속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유명철 교수가 통합해 1인 의료원장 체제가 됐다. 기존 배종화 의료원장과 허주엽 원장은 물러난다.

앞서 경희의료원은 회기동 및 고덕 병원 경영정책실장에 영상의학과 류경남 교수를 2월1일부로 소급해 임명했다.

의료원은 이미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통합의료원장 체제를 공언한 바 있다. 그 수순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향후 의료원의 앞날이 걸린 중차대한 시점에서 단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명철 교수는 이전에도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겸직한 적이 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경희’ 앞에 놓인 산적한 과제들을 풀기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유 교수는 성과 지향적인 인물로 벌써부터 업무 파악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 겸직은 일의 추진력을 높이고,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현 배종화 의료원장은 인사 발령이 나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강동경희대병원 명예교수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병원을 떠나는 것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과 관련, 의료원 관계자는 “병원장이 업무를 추진할 때 의료원장, 의무부총장, 총장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며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고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겸직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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