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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홍보 확대 통해 정신과 문턱 개선"
[ 2011년 02월 08일 21시 38분 ]
최근 급증하는 자살 때문에 사회적인 파장이 적지 않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70~80%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차기 이사장에 재선출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사진]는 "정신과 문턱부터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원명 이사장은 8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다”면서 “이번 임기 동안은 학술을 비롯해 대국민 홍보로 정신과 문턱부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원명 이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우울병의 날’ ‘조울병의 날’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우울병과 조울병을 바로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또한 젊은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비 지원은 물론, 전공의 시절 배우지 못했던 깊이 있는 실용학문을 1년에 4차례 시리즈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계발해 젊은 연구자들이 기분장애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임기의 큰 소득이었던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증) 치료 지침서' 개정작업과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편찬한 것에 연속성을 더해 우울증 치료 지침서와 교과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박원명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학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전체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박 교수는 현재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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