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희귀암 '유잉육종' 동양인 치료 성적도 높아
[ 2011년 02월 11일 03시 10분 ]
그동안 백인에 비해 동양인에게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던 유잉육종(Ewing sarcoma) 장기생존율이 실제로는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자력병원(원장 조철구)은 11일 뼈에 생기는 암의 일종인 유잉육종의 지난 20여년간 치료 성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1986년부터 2008년까지 20여년간 치료를 받은 유잉육종 환자 76명을 추적관찰 해 환자 중 58.9%가 10년 이상 장기 생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잉육종이란 소아 및 청소년 연령에서 발생이 잦은 희귀암으로 뼈 또는 연부조직에 주로 발생하며 인종에 따라 발병률 및 생존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연간 1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5세 이하 청소년에서 연간 10~12명의 환자들이 발생해 전통적으로 백인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다.

미국소아종양연구회에 따르면 미국 내 유잉육종 장기생존율은 전이가 없는 경우 6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양인 및 아프리카인들은 동일한 치료를 받아도 생존율이 낮아 인종에 따라 치료결과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그러나 원자력병원의 추적 조사결과 우리나라 유잉육종 환자의 장기생존율은 58.9%에 달해 서구의 장기생존 현황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인종에 따른 유전적 요인이 치료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확인됐다.

원자력병원에 따르면 유잉육종 치료 후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58.9%, 치료 후 다른 질병 없이 생존한 무병생존율은 52.6%이었다.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준아 박사는[사진] “이번 추적관찰은 그동안 유전적 요인에 의해 치료 결과에 차이가 난다는 기존의 보고와는 다른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유전적 요인 보다는 잘못된 진단이나 치료 지연이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아 박사는 “최근에는 유잉육종도 재발의 위험 정도에 따라 항암치료의 강도를 다르게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동양인에게 드물게 발생하는 유잉육종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잉육종의 치료는 주로 항암화학요법, 수술, 방사선 치료로 이뤄지며 특히 항암화학요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2차 소아혈액학회(The 5nd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Asia Session)에서 발표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