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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잘못 준 藥 먹고 '유산' 위기
[ 2011년 02월 11일 03시 00분 ]
최근 미국에서 약사가 잘못된 약을 건내 산모가 유산 위험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에 사는 임신 6주의 한 여성이 항생제 대신 유산율을 높이는 약을 준 약사의 실수로 유산 위기에 놓였다.

약사가 그녀에게 준 약은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로, 이 약은 백혈병이나 융모상피암 등의 질환에 있어 제암제로 사용되며 임산부 복용시 임신 초기단계를 멈춰버리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여성은 약 복용 후 통증이 발생하자 제품 사용설명서를 확인했고 주의사항 확인 후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담당의사는 이 여성이 유산할 가능성이 있거나 선천적 결손증을 지닌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담당 약사는 경찰에 진술서를 제출했고 향후 약물을 전달하기 전에 환자의 이름과 생일을 재차 물어볼 것을 확인했다.

또 약사는 “당사자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고 약 전달 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의료 비용도 마다하지 않고 지불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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