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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울림환자 2배 증가…작년 26만명 넘어
[ 2011년 02월 13일 21시 38분 ]
'귀울림' 환자가 최근 7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귀울림(이명 H93.1(양방)질환) 환자'는 2002년 14만2000명에서 2009년 2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7년간(2002~2009년) 1.9배 증가(연평균 9.3%)한 셈이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11만명이고 여성은 15만4000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진료환자가 5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 5만4000명, 40대 4만2000명, 70대 4만명, 30대 2만9000명, 20대 2만명 순(順)이었다. 20세미만 연령에서도 1만3000명이 넘는 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보면 2002년 305명에서 2009년 544명인 1.8배(연평균 8.6%)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2002년 243명에서 2009년 451명인 1.9배(연평균 9.2%) 증가했고, 여자는 2002년 368명에서 2009년 638명인 1.7배(연평균 8.2%) 늘었다.

'귀울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84억원에서 2009년 194억원으로 집계, 총액 대비 전체적으로 2.3배정도 많아졌다.

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박사는 "귀울림 환자의 약 90% 정도는 난청이 동반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나 소음 노출을 피하고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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