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적자투성 공공의료기관 혁신을 건보공단이…
[ 2011년 02월 14일 22시 00분 ]
무너지고 있는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낙후된 공공의료기관의 경영 혁신을 통해 보험자병원을 주축으로 한 모델을 구축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특히 이 역할을 건강보험공단이 주도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 뼈대여서 공단의 '몸집 불리기'와 '세(勢)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경쟁력 있는 공공의료기반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에서 위축돼 있는 공공의료의 대안으로 "건강보험이라는 의료보장체계의 재정영역을 담당하는 건보공단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험자병원을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모델병원으로 설정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병원들을 선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은 총162개로 기관수로는 9%, 병상수로는 11%를 점유하고 있다. 7개 부처 및 지자체가 10개 법률과 지자체 조례로 관리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상당수의 공공의료기관이 환자나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주소를 진단했다.

연구팀은 "한국에서는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급성병상은 과잉인 반면, 저렴한 요양병상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체 의료비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수가 역시 정부 통제로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행위별수가제 하에서 서비스 양을 늘리는 과잉의료에 대한 통제력도 미약한 형편이다.

연구팀은 "과잉상태의 의료진료를 정상화시키고 질병 예방을 확대함으로써 의료공급체계의 합리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료공급자가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물론, 정부는 앞서 국가 소유의 병상(병원)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2005년 4조3000억원 규모의 '제1기 공공보건의료 확충 계획('05~'09)을 확정됐으나 실제 예산 확보는 80% 미만 수준에 그쳤다.

연구팀은 "현실적으로 병상(병원)이 과잉인 상황에서 공공병원을 확충하기 위한 논리 및 설득력은 상당히 미약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역할이 모호, 관리 역시 미흡한 실정"이라고 꼬집으면서 공단의 역할론을 피력했다.

이에 연구팀은 "보험자병원을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모델병원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언급하고 "건강보험이라는 의료보장체계의 재정영역을 연계해 공공의료를 제도권 내로 편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