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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터 의료장비까지 '디지털병원' 수출
[ 2011년 02월 17일 21시 20분 ]
병원 건설에서부터 의료장비, 기자재, 의료 IT통신, 의료정보화 솔루션, U-헬스 등 디지털병원을 통째로 수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가칭/이하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17일 상암동 전자회관 1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에 이민화 前 메디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산업을 대표하는 창립 발기인들을 위주로 수출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것이다.

디지털병원 수출사업은 각 조합원사의 제조품목인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솔루션 등 개발아이템을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날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병원 수출 체계 구축과 전략시장 선정 및 시장조사, Quick-win 사업실현 기반구축, 중장기 사업 모델 구축 등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에는 1000만 달러, 2013년 5000만 달러, 2014년 1억 달러, 2015년 3억 달러를 매출 목표로 수립했다.

이민화 초대 이사장은 “이제 현장에서 전 세계로 영업할 수 있는 ‘전위부대’로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을 창립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3년 전 디지털병원 수출사업을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계기로 삼아 그동안 정부 부처의 도움을 통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성민병원과 용인강남병원, 인천사랑병원의 테스트베드도 성공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기존 의료관련 품목과 솔루션의 단순한 수출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와 의료솔루션 특히 진료, 수술, 처치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병원운영 등을 모두 패키지화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병원수출조합 출범은 2008년 정부가 국내 의료산업의 강점을 수출모델로 개발한 ‘디지털병원 수출 프로젝트’가 시발점이 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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