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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이·재발 암병원' 개원
[ 2011년 02월 17일 03시 15분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가톨릭 전이·재발 암병원’을 개원해 전이된 암, 재발암 그리고 말기암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가톨릭 전이·재발 암병원(병원장 최일봉)은 방사선수술학과와 혈액종양내과, 스트레스클리닉, 통합의학과, 최소침습시술과, 한의학과, 전문진료팀 등의 협진 체제로 운영하며, 단순한 육체적 치료가 아니라 암 환자의 영양과 심리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할 방침이다.

17일 최일봉 병원장[사진]은 “전이·재발 암병원에서는 Care Coordinator에 의한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통합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해 모든 부분에서 체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 병원장은 “Day Care Clinic을 운영해 낮에는 병원에서 케어를 받고 저녁때는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어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Day Care Clinic은 전문입원병동과 응급입원병동으로 나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호스피스센터를 개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가톨릭 전이·재발 암병원은 새로운 치료개념을 추구해 기존의 표준화된 암 치료와는 다른 통합의학을 실현한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수술로 일반 항암치료는 표적항암치료로 그리고 보존적 치료는 적극적 회복력 증진을 위한 영양관리, 보완-대체의학,면역력 강화, 한의학과 스트레스 치료가 함께 이뤄진다.

특히,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방사선 시술 장비에 3차원 추적 장치를 결합한 형태로, 시술 도중 환자의 호흡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해내 종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술로 정상조직이나 다른 기관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조사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과 달리 마취나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일봉 병원장은 “가톨릭 전이·재발 암병원의 3대 치료철학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치료’와 ‘ 출혈 없는 치료’, ‘고통 없는 치료’라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말기암 환자는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Day Clinic 중심으로 내원 즉시 당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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