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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세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추진
[ 2011년 02월 17일 03시 25분 ]
의료계가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합의한데 이어 여당에서도 최근 지원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국가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확정,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당정협의를 거쳐 도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시 접종비용을 지원(백신비 전액, 전체비용의 30% 수준)한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접종할 경우 전액 무료와 달리 민간병원에서는 국가에서 30%를 지원하고 본인이 70%를 부담한다.

2011년 2월 현재 전국 5264곳 의료기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3월 이후 누적지원 건수는 256만건을 넘어섰으며, 151억4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지원됐다.

정책위가 선정한 예방접종 대상은 △B형 간염 △결핵 △DTaP △소아마비 △MMR △수두 △TD △일본뇌염 등 8종이다. 1회 비용 기준 1만5500원으로 산정할 경우, 본인 부담금이 5000원이면 501억원, 2000원으로 낮추면 531억원, 전액지원 하면 59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정책위는 모든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확대하는 것은 예산 부담이 커 교통이 편리한 도심 지역은 보건소 이용 등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지역을 확정하고 예산 상황에 따른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소아과학회,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등은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이하 NIP) 추진방향 논의에서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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