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의료기기와 병원시스템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첨단의료시스템 '디지털병원'의 수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디지털병원 수출을 전담할 민간 조직인 '디지털병원수출사업조합'이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에는 의료관련 기업으로 바텍, 루트로닉, 인포피아 등 40개사를 비롯해 모델병원인 성민병원, 용인강남병원, 인천사랑병원과 한미파슨스, 다산네트웍스 등 모두 5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 비영리법인인 병원들과 중소 의료기기업체들이 다룰 수 없는 분야인 패키지형 디지털병원 수출 수주와 계약, 운영, 사후관리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중남미, 북아프리카, CIS(독립국가연합) 등 6개 지역이 중점 수출 전략시장이다.
내년에는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올리고 2013~2015년에는 연평균 1억 달러, 2016 이후에는 연평균 5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준동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민관이 참여하는 디지털병원 수출포럼을 구축해 수출 모델을 확립하고 중점 전략시장을 개척해 수출 수주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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