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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서동진 교수→비에비스나무병원장
[ 2011년 02월 18일 03시 07분 ]
소화기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대표원장 민영일)이 대대적인 의료진 영입에 나섰다.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권위자인 서동진 교수[사진]를 영입하고 오는 3월 1일부로 병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2월말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년 퇴임한다.

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임상강사, 노세희‧ 김경호 전임의, 이대목동병원 노선희 전임의 등 4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서울아산병원 김지연 영상의학과 전임의도 함께 충원한다.

민영일 대표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사들을 영입함으로써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며 “환자들에게 전문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소화기 전문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의 진단과 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동진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간판스타 교수로 간질환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79년 영국 킹스칼리지병원 간연구소에서 간질환에 대해 연구했으며, 고려대병원 교수직을 거쳐 1995년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대한소화기병학회 회장, 한국간학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 회장에 선임, APASL 학회를 국내에서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한국 간 연구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연구 실적도 탁월하다. 서 교수가 ‘Hepatology’에 발표한 ‘한국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은 라미뷰틴 치료 후에도 e항원 혈청 전환이 지속적이지 않다’라는 연구 논문은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보이고 있다.

병원은 이 같은 의료진 영입을 홈페이지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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