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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원제 추진에 젊은의사들 강한 반감
[ 2011년 07월 26일 08시 30분 ]
젊은 의사들이 선택의원제를 포함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논의에서 배제된 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은 26일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제도를 모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논의된 선택의원제 추진 방안은 의료계 현실을 외면한 채 성과에 급급한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환자-의원 인센티브나 전공과목별 교육시간의 차등 도입에 대해선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 "현 의료계 상황을 무시한 공염불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젊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대해서도 반감을 표출했다.

이들은 "최근 의협이 각과 개원의협의회와의 연석회의를 진행하면서 제도 도입을 확실시 하려는 우를 범했다"며 "그러면서도 젊은 의사들에게는 어떠한 의견조회도 구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 의료계 최일선에 나가야 할 입장에서 향후 자신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의미에서 유감을 표명한 셈이다.

그러면서"경 회장이 모든 논의를 중단하겠다는 서신을 보내왔으나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젊은 의사들이 먼저 나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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