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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시장 3강구도 더 '확연'
[ 2011년 07월 27일 02시 46분 ]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상위 3품목이 더욱 강세를 보이며 하위 제품들과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화이자 비아그라와 한국릴리 시알리스 그리고 동아제약 자이데나 매출액이 전년대비 지난 1분기 동안 평균 16% 상승했다.[上 자료]

IMS 자료에 따르면 1위부터 3위까지의 성장률에 비해 4위부터 6위까지 성장률은 평균 마이너스 12.2%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부터 6위까지의 1분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전년 대비 12.9% 성장했다. 이는 상위 3대 치료제의 매출 성장률이 그 만큼 올랐기 때문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약사들을 포함, 나름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PDE(Phosphdiesterase)-5 저해를 통해 음경 발기를 촉진시킨다는 기전은 같지만 각 제약사마다 내세우고 있는 치료제들의 성분은 실데나필부터 타달라필, 유데나필, 미로데나필, 바데나필 등 다양하다. 성분의 반감기나 부작용 등만 조금씩 차이가날 뿐이다.

제약사들은 매출 확대를 위한 강구책을 세우고 있다. 하루 한알 복용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한다는 개념의 데일리제제를 발매하거나 공동마케팅 또는 입안에 녹여먹는 붕해제 개발 등 판매처 확보와 소비자 만족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실데나필 주성분인 비아그라가 10년 가까이 1위 자리를 지켜온 비결은 첫 발기부전치료제면서 동시에 시장 선점을 했던 것이 가장 중요했던 요인으로 관측된다.

출시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이번 1분기 동안 매출 97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2위는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성분 타달라필)로 81억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성분 유데나필)이다. 지난해 1분기 46억이었던 수치가 올해는 57억으로 무려 23.9%나 성장했다.

시알리스와 자이데나는 각각 데일리요법제가 출시돼 매출 기여도가 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국릴리는 현재 한독약품과 공동마케팅 체체를 이뤄 각각 비뇨기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

하위권 제약사들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공동마케팅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SK 케미칼의 엠빅스(성분 미로데나필)는 한국얀센의 브라본토(성분 미로데나필)와 제품명만 다를 뿐 같은 약이다. 먼저 시장에 나온 엠빅스가 1분기 동안 7억 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허가받은 브라본토보다 매출액에서 조금 우위에 있다.

또한 레비트라(성분 바데나필)를 판매하는 바이엘코리아도 2006년 종근당과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 종근당 역시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명인 야일라를 출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레비트라는 지난 18일부터 국내 최초로 입안에 녹여서 복용하는 붕해정을 출시, 앞으로 판매가 주목되는 치료제 중 하나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레비트라 구강 붕해정이 현재 시장에서 얼만큼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한 레비트라의 매출액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계 관계자는 “발기부전제를 판매하는 하위사들의 제품들도 공동마케팅이나 구강 붕해정 개발 등으로 시장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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