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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단식 돌입
[ 2011년 07월 25일 00시 54분 ]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오늘(25일) 오전 7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경만호 집행부 해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선택의원제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노 대표는 의협 주차장에 텐트를 설치했고,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노 대표는 이번 단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을 예고하던 기존 움직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노환규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떤 경우든 선택의원제를 막아야 하며 정부와 협상을 진행키로 한 지난 2일 결정은 사실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내용이었다"며 "관련 회의록을 확인해 보니 참석자 24명 중 찬성 11명에 반대 8명, 기권 5명으로 결정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이런 집행부를 신뢰할 수 없으며 경만호 집행부가 해체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세워질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번 단식과 관련된 보도자료에서는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경만호 집행부의 사퇴가 아니며 오늘의 왜곡된 의료를 만들어낸 책임이 있는 무능한 과거와 현재의 의협 집행부이다"라며 "경 회장이 물러나고, 선택의원제가 백지화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노 대표의 기습 단식에 대해 의협 집행부는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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