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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대대적 반격 "의료계 고소·고발"
[ 2011년 07월 22일 21시 38분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의료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고소ㆍ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진행되는 한의협의 법적대응 주요 대상은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과 의협 일원화특별위원회 유용상 위원장이다.

전의총은 지난 달 10일 일간지에 약침 안전성을 문제 삼으며 한의원에서 약침을 맞는 환자를 실험용 쥐에 묘사한 광고를 실은 바 있다.

또 유용상 일특위원장은 한의약육성법 제2조 1항 변경과 관련된 유관단체장들의 국회 발언 시 “한의사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 “한의사들은 미심집단이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한의협 한진우 홍보이사는 “전의총은 국민들을 상대로 본인부담급여라는 항목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 정당한 의료행위인 약침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서 “약침의 안전성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약침은 신의료기술이나 편법이 아닌 정당한 한방의료행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 의협 일특위 유용상 위원장은 한의약육성법을 논하는 국회 유관단체 발언 장소에서 한의협 회장이 있는 자리에서도 서슴없이 ‘한의사 제도가 없어져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한의사들을 대놓고 무시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전의총과 유용상 일특위원장을 한꺼번에 고소ㆍ고발할 지 따로 진행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 강경태 법제이사는 “협회 차원에서 유용상 일특위원장과 전의총에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방법을 정해 고소ㆍ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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