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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현안사업 野(민주당) 공감 얻을까
[ 2011년 07월 20일 21시 40분 ]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계 단체들이 오늘(21일)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약사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직능 현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복지위 위원들은 당초 민행현장방문이라는 목적으로 직정 직능단체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방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는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해 복지위 위원들과 의료계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의협 측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전달하고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의협과 민주당은 작년을 기점으로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복지위 위원들이 의협의 제안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민주당으로부터 의협의 불편한 소리를 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의협 집행부는 최근 제주도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에 대해 제주도로 한정한다는 전제로 수용할 수 있다는 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복지위 의원실 사이에서 "의협이 민주당과 더는 협력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라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당초 의협과 약사회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그 방식이 바뀌게 됐다"며 "오늘 오전 8~10명 규모의 의협 집행부가 면담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협이 주요사업인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등에 대해 민주당의 협조를 구하지 않겠느냐"라며 "다만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은 정확히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와 제약협회의 입장도 청취하는 만큼, 특정직능단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보건의료계의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약사회 등은 약사법 개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처방전리필제와 성분명 처방 등의 정책사업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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