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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국가 신약개발 총괄 서울아산 이동호
[ 2011년 07월 20일 21시 30분 ]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1조원의 자금이 투자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 책임자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지경부·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단장에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이동호 소장[사진]이 내정됐다.

복지부와 병원계 등에 따르면 사업 추진단은 최근 단장 공모를 마무리, 초대 사업단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이동호 소장을 확정하고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사상 최대 국가 신약개발 추진 단장으로 내정된 이동호 소장은 서울의대 출신이며 한양대병원 마취과 교수를 시작으로 외국계 제약사인 GSK를 거쳐 삼양사그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2009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하면서 국내 임상시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내정과 관련, 이동호 소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선 공식적인 임명장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애기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 향후 9년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국가 차원의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특히 사업단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관한 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운영과 관련 대외적으로 독립적 권한 역시 갖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장의 경우 연봉 3억원 내외, 성과급 별도 지급이란 최고 수준의 대우도 보장받는다. 임기는 초기 3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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