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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약품비 절감 총력…처방 인센티브 활용
[ 2011년 07월 20일 03시 07분 ]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관련 간담회'를 열고 약품비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최근 자발적으로 약품비 절감운동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과 심평원은 특정 지역과 진료과별로 약품비 편차가 커 특성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로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별 인센티브 지급금액 점유율은 내과 25.7%, 일반과 24.3%, 정형외과 10.9% 등으로 3개 진료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안과와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은 약품비 증가율이 높았다.

기관당 인센티브 지급액을 지역별로 보면 경남(104만원)과 강원(103만9000원), 경북(102만7000원)이 평균 100만원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은 75만2000원으로 낮았다.

의협은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우선 해당 지역과 진료과별 의사회와 심평원이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올해 하반기 자율개선제 및 융합심사 등과 연계해 개별기관 카운셀링을 계획 중이다.

의협은 "의사가 자율적으로 약품비를 줄일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므로, 환자 인식을 바꾸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계도 노력과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 본격 추진 중인 약품비 절감운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에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약품비 절감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발송했다.

처방일수ㆍ약품목수 줄이기, 중복처방 확인 철저히 하기, 외래처방인센티브제 참여하기 등 실행방안도 함께 제시했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 14일 6750곳에 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작년 4/4분기 약품비를 줄인 대가로 5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지급한 최고 인센티브는 1550만원, 최소 지급액은 5만원이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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