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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투입 성남 시립병원 건립 가시화
[ 2011년 07월 19일 03시 09분 ]
경기 성남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초대형 성남시립병원 건립이 전격 가시화됐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성남시립병원의 대학병원 위탁 운영과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예산안 등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약 2000억원을 투입, 연말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립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성남시는 시민운동을 필두로 수정ㆍ중원구의 의료 공백을 없애고자 2003년부터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작업을 염원, 준비해왔다.

하지만 운영방식에 관한 조례안과 지역 정치권 등의 문제로 8년 가까이 표류하다 이번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신상진 의원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병원 위탁운영 의무화와 건립 예산들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이뤄졌다”고 반기면서 “지난 과정의 아픔과 반목을 잊고 계획대로 착실히 건립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획대로 병원 건립이 구체화된다면 대규모 재원 투입 등을 토대 삼아 대형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신 의원은 “성남시립병원이 완공되면 저렴한 비용에 고급의료서비스라는 강점을 앞세워 그 역할에 충실하리라 기대한다”면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완전히 실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정병원, 중앙병원 등에서 20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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