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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관련 진수희 장관에 '직격탄'
[ 2011년 07월 31일 21시 12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관리위원회 위원 구성 및 신의료기술 철회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과 관련,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진수희 장관에 직격탄을 날렸다.
양영태 회장은 최근 월간조선 전문인 칼럼란에 '이해 당사자와 공기관이 송명근 카바수술 퇴출작전 주도했나'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진수희 장관은 송명근 박사의 세계적 신기술 신청 철회를 기다렸나"고 물었다.
최근 송명근 교수가 "평생을 바친 카바수술이 이름을 잃어 버리는 상황까지 몰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신의료기술을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히자 그간의 과정을 기술하며 사실상 결정권자인 복지부 장관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양 회장은 장문의 기고문에서 특히 카바수술이 논란이 된 이유로 무엇보다 '수술법의 순간 독점가능성론'과 이해 당사자의 조직적이고 극단적인 저항과 정부기관의 편향된 입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카바수술 독점 가능성에 위기감 느낀 이해당사자들 저지"
특히 그는 '독점 가능성론'을 제기하며 카바수술의 신의료기술 신청 무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순간적인 독점력의 예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수십년간 각광을 받아온 이름있는 오디오 기기와 레코드 판(LP)이 컴퓨터 디스크(CD)로 순간적으로 바뀌고 디지컬 카메라 보급으로 필름카메라들이, 고급 타이프라이터가 워드프로세스가 나온 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며 "카바수술은 판막치환술과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효능과 안전성 때문에 순간적인 독점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판막치환술을 해 오던 의사들에게는 카바수술을 매우 위험한 경쟁자로 볼 수 밖에 없고 그 것을 인정하거나 그대로 두었다가는 입지가 좁아지게 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양한 이해 관련 당사자들이 이 신기술의 독점 가능성을 간파하고 어떻게 하든 카바수술을 사장시키기 위해 온갖 비윤리적인 힘까지 동원하고 싶었을 것이고 심지어는 정치권과 언론까지 동원한 것으로 추측되며 심지어는 정부 기관도 편향된 행위를 카바수술에 응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문다"고 역설했다.
양 회장은 끝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허위 조작 보고서를 작성했음과 국회 심사 과정에서 흉부외과학회에 부적절한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평원 위원회에 보건연의 자료 조작에 가담한 인물들이 버젓이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카바수술의 공정한 평가를 할 의지가 조금도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심평원은 신기술을 보호 육성하는 본연의 자세를 되찾아 편향된 관리위원회를 즉시 해체하고 중립적인 위원회를 다시 구성하며 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행정명령이나 고시가 행여 있다면 즉시 취소하고 업무에 관련된 위협이나 협박성 발언을 삼가야 한다"면서 "진수희 장관은 송명근 교수가 스스로 신기술을 철회 할때를 기다리지 않았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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