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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환자, 6세 남자 어린이 최다"
[ 2011년 07월 17일 10시 35분 ]
지난해 비강의 점막 손상으로 인한 출혈인 코피(호흡기도 출혈) 환자가 6세 남자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코피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26만2000명, 2008년 28만2000명, 2010년 29만2000명으로 매년 2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5만6000명에서 2010년 17만1000명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10만6000명에서 2010년 12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20대를 제외하고는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를 많이 받은 것이 특징적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인구 10만명당 코피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9세 이하(1610명)가 가장 많았고, 10대(1214명), 80대이상(114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은 9세 이하(1114명), 10대(825명) 60대(581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인구 10만명당 환자 분포를 보면, 0세는 70명, 1세는 514명으로 연령에 따라 계속 증가하여 6세에 201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아 정점을 이뤘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세에는 488명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피질환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280억원이며 외래진료는 157억원, 입원은 84억원, 약국은 38억원으로 확인됐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박사는 "외상에 의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비중격 만곡증, 비용종(콧속에 생기는 물혹) 드물게 악성 종양 등의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코피가 반복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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