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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감마나이프수술 5천례 돌파
[ 2011년 07월 17일 07시 57분 ]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1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지난 1992년 5월 4일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첫 수술 시행 이래 8년만인 2000년에 1000례를 넘어섰다. 5년 뒤인 2005년 2000례를 돌파한 후 6년만에 5000례를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질환별로는 뇌종양이 78%로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19%), 기능 장애(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뇌종양은 전이성 암(39%)이 제일 많았고, 뇌혈관질환은 뇌동정맥기형(AVM)이 8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기능성 질환 등 다양한 뇌 신경질환에 대해 전신마취하의 절개술 및 개두술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04년 10월 기존의 감마나이프 Type B를 Type C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2008년 10월에는 최신 기기인 감마나이프 퍼펙션을 도입했다.

병원 관계자는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시간을 반 이상 줄이고 치료 시 정확도를 높인 장비"라면서 "최신 기기 도입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감마나이프 수술 5000례를 기념해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간호대 진리관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박용구, 장진우 교수와 성균관의대, 전남의대, 인제의대, 울산의대, 경희의대 등 국내 유수 의대 교수들이 연자로 나와 뇌종양 및 각종 뇌 신경질환에서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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