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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오늘 수퍼판매 공청회 '피켓시위'
[ 2011년 07월 15일 02시 28분 ]
오늘(15일) 오후 2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서 일반의약품 수퍼판매와 관련해 공청회가 열릴 계획인 가운데 약사회는 정부의 이 같은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청회에 앞서, 최근 두 번의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자인 약계 교수 4명이 모두 불참하면서 “약은 약국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약계는 정부의 약사법 개정 직전의 공청회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모습이다.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주된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려는 감기약 및 해열진통제를 포함한 일부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와 판매장소, 안전성 검토 등이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이례적으로 약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의약품의 안전성 문제 등 기존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면서 회의 초반에 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청회 주관인 보사연에 집회신고까지 마친 서울시약사회는 약사들을 대표해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적극 행보를 보이겠다는 의지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오늘 항의 집회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다만 강경하게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최소한의 물리적 충동은 피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우리의 의지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집회에는 수백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서울시약사회가 집회신고를 했지만 공청회에 참석하는 대한약사회 관계자 상당수도 집회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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