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선착(先着) '한국 줄기세포치료제' 선점(先占) 할까
[ 2011년 07월 14일 21시 11분 ]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가 한국에서 나왔다. 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그 주인공. 현재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품목허가 진행 중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도 이르면 연내 출시될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쟁국들을 제치고 상용화를 가장 빨리 이뤄낸 만큼 안전성 논란도 이어진다.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선착한 한국이 줄기세포연구를 선도하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핫이슈로 부상하기에 충분했던 우리나라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현황과 허가 배경, 향후 전망 및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초기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선두주자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였다. 세계 최초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논문 조작이 밝혀지면서 한국의 줄기세포 위상에 큰 타격을 입혔다.
황우석 사건으로 국내 줄기세포 투자 및 연구가 정체된 사이 미국, 일본 등은 발전을 거듭하며 연구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시도했던 연구는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로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체세포 핵을 이식해 얻은 배아를 활용한다. 이론적으로는 가장 완벽하지만 윤리 문제에 직면하면서 현재는 연구가 주춤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윤리문제에서 자유로운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로 허가받은 하티셀그램-AMI도 이에 해당한다.
성체줄기세포 핵심은 미세환경 따른 세포 분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7개 업체가 총 22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下 자료]
이들 회사들이 개발 중인 치료제는 성체줄기세포로 Niche라는 특이적인 미세환경(microenvironment)에 의해 줄기세포의 특성이 유지된다. 즉, 조직 주변 환경에 따라 이 세포의 분화 운명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수정란을 놓고 봤을 때 포배기에서 낭배기로 넘어가기 직전, 배반포기를 이용해 만든 배아줄기세포는 분화 시 조건에 따라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분화시킬 수 있어 효용성이 크지만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성체줄기세포의 경우 자가세포인 만큼 윤리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크다.
특히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인 Mesenchymal stem cell(MSC 중간엽줄기세포)은 중배엽 유래 세포로 뼈, 인대, 근육 등으로 분화된다.
따라서 MSC를 주입하면 중배엽 유래 세포들로 분화는 쉬운 편이지만 주변 미세환경에 따라 조작을 통해 일부 외배엽이나 내배엽 세포로 분화될 수 있다.
이번에 허가심사를 통과한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엽줄기세포로서 중배엽 유래 세포라도 미세환경에 의해 심장에 주입 시, 심장구성 세포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In-vitro(시험관 환경)에서 확인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5년 전 하티셀그램-AMI'를 통해 동물실험, 시험관 등을 통해 분화를 연구했다. 결과적으로 주변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이 주요 기능임을 확인했고 다음 기능으로 심장세포로도 분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하티셀그램-AMI는 임상 3상을 완료, 식약청의 검토기간 약 11개월을 거친 결과물이다. 임상 2상만으로도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희귀의약품 지정제와 달리 줄기세포치료제는 임상 3상을 완료해야만 허가가 난다.
현재 임상 3상을 완료한 제품은 하티셀그램-AMI 외에도 메디포스트의 동종줄기세포 ‘카티스템’이 있다. 이 역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식약청의 허가심사를 거치는 중이어서 조만간 또 하나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시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어려운 하티셀그램-AMI…'비싼 치료비' 시장 확대 걸림돌
우리나라 최초로 허가된 이들 품목의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떠할까. 우선 식약청 관계자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로서 대규모 생산의 한계성을 명시했다. 자신의 세포를 남에게 주입할 경우 면역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 한번에 100명에게 주입할 치료제를 생산해야 더 많은 시장성이 생길 수 있다. 현재로선 자신에게만 쓸 수 있어 시장성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다만 맞춤형으로 개인이 낫는 것만으로도 그 효용성은 엄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발 줄기세포치료제의 해외 수출 전망은 어떨까. 결과적으로 이러한 줄기세포치료제는 보통 유효기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수출은 어렵다.
그는 “줄기세포치료제는 직접 사용하는 해당 국가에서 생산을 해야한다. 환자로부터 직접 세포를 추출해 바로 주입해야하기 때문”이라며 “현재로선 수출을 위해서는 기술이전 밖에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정제하기 위한 기술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가격은 하티셀그램-AMI만 보더라도 1800만원이 책정돼 있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상용화 선착(先着)했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줄기세포치료제가 없었던 상황에서 한국의 세계 첫 품목허가는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하티셀그램-AMI 품목허가를 진행한 식품의약품안전정은 첫 제품 출시라는 의미와 더불어 한국이 경쟁국들보다 앞서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기준을 설정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황우석 사건 등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몇 차례 부침을 거듭하는 상황에서도 착실히 데이터를 축적, 여러 경쟁 국가들을 제치고 첫 허가기준을 설정한 것은 향후 연구 및 품목 허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큰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줄기세포연구 강국으로 꼽히고 있는 미국, 독일 등이 보다 엄격한 임상시험 기준 등을 적용해 장기간 연구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한국이 느슨한 기준으로 상용화를 너무 빨리 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사용화가 결정된 하티셀그램-AMI의 경우 임상 1상은 면제됐으며, 임상 2상과 3상이 한 번에 진행됐다.
임상시험에서 제품을 투여 받은 환자는 40명, 유효성 평가를 위한 추척관찰 기간도 6개월에 불과해 식약청의 결정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식약청은 심장박출량 증가가 치료제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했지만 하티셀그램-AMI가 괴사된 조직을 재생시키거나 심장 근육 및 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제품을 개발한 에프씨비파미셀 김현수 대표는 “제품 출시 후 MRI 촬영 등을 통해 심장의 크기를 측정하면 심장근육 증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케이스를 통해 추가 검증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식약청은 “충분한 데이터와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허가기준을 설정했고 하티셀그램-AMI 역시 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일단 하티셀그램-AMI 허가 기준의 국제적 공유 및 합의를 위해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에 우리 기준을 선보이고, 국제 기준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 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연구 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티셀그램-AMI를 바라보는 학계의 시각도 상반된다.
일단 줄기세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쪽에서는 “그동안 임상시험 과정에서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막대했는데 이번 허가를 계기로 일부 제도개선의 여지가 열렸다는 점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망막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을 허가하는 등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에 적극 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미국 역시 생명윤리 문제로 한 동안 규제 대상으로 묶어뒀던 줄기세포 연구를 오바마 정부 들어 활성화 시키면서 제품 상용화를 위한 막대한 자금까지 투입하고 있어 줄기세포치료제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식약청 허가가 무리하게 진행돼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 적용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서울 K의료원 심장내과 교수는 “하티셀그램-AMI의 임상시험이 너무 짧은 기간에 끝났다”면서 “신의료기술로 등록돼도 몇 년간의 연구기간을 갖는 것처럼 이 치료제도 당분간 치료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 인도 등에서도 이미 제품출시가 임박한 심근경색 치료제 임상시험 5~6건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출시될 제품들에 사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식약청 허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에프씨비파미셀 김현수 대표는 “추가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3년으로 예상한다”면서 “크게 보면 이제 시작이므로 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학·이영성기자 haga81@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