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분야는 생명공학기술(BT)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지난 1977년부터 지난 해까지 재단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 통계 연보’를 통해 이처럼 분석했다.
연보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34년간 총 18조74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9조1779억원(50.8%)을 연구개발에, 8조8968억원(49.2%)을 학술진흥 부문에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BT 분야 지원은 총 1조6411억원으로 6T별 실적 중 점유율 28.5%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06년 2014억원을 비롯해 2007년 808억, 2008년 3423억, 2009년 3853억, 2010년 4871억원의 R&D지원이 이뤄졌다.
이 밖에는 ET(환경에너지기술) 11.9%, NT(나노기술) 10.1%, IT(정보기술) 7.1%, ST(우주항공기술) 1.4% 순이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기준(학문별)에 따른 최근 5년간 분야별 지원 실적에서도 생명과학과 보건의료 분야에 지원이 집중됐다.
원자력(19.2%)에 이어 점유율이 높은 생명과학(15.2%)에는 2006년 1306억, 2007년 1379억, 2008년 1908억, 2009년 1899억, 2010년 2237억원 등 총 8729억원이 지원됐다.
보건의료는 총 5318억원으로 2006년 444억, 2007년 553억, 2008년 1047억, 2009년 1608억, 2010년 1666억원이 투입,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이 밖에는 물리학 3033억(5.3%), 화학 2744억(4.8%), 정보/통신 2029억(3.5%), 기계 1892억(3.3%) 등의 순이었다.
또 연구주체별로는 학계에 대한 지원이 3조9950억(69.5%)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연구계가 1조6087억(28.0%)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산업계에 대한 지원은 296억원으로 0.5%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