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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노인대상 의료기기 고성장
[ 2011년 07월 07일 03시 23분 ]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 현상이 의료기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층 대상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보청기, 치과용임플란트, 스텐트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들 제품 중 절반 이상이 최근 4년 내에 허가된 것으로 확인돼 국내 노인층 의료기기 시장의 폭발적 확대가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의료기기 제조ㆍ수입 및 품목허가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제조ㆍ수입량 연평균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한 노인층 대상 의료기기 항목은 치과용임플란트(32.7%), 스텐트(19.2%), 보청기(1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전체의 연평균 성장률 9.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 보청기ㆍ임플란트 제품의 최근 4년간 품목허가 건수가 이들 제품 전체의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청기의 경우에는 전체 품목허가 건수 1097건의 57.9%에 해당하는 635건, 치과용임플란트는 전체 허가 건수 1449건의 52.4%에 해당하는 720건이 2008년 이후 허가됐다.

스텐트의 경우에도 전체 허가 건수368건 중 48.4%인 178건이 최근 4년간 허가됐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 뼈 재생 촉진 단백질이 코팅된 임플란트, 혈관 재협착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파클리탁셀(항암제)이 코팅된 약물방출 스텐트가 개발되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성능향상 제품 공급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향후 고령화시대 의료기기 개발 추세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신속한 허가를 위한 전담 도우미 지정, 허가 요건 및 행정적 절차에 대한 선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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