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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표적항암제 새 치료법 선보인다
[ 2011년 07월 06일 08시 18분 ]
항암요법의 트렌드인 표적항암제와 관련, 서울아산병원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병원은 6일 “표적항암제가 암 환자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치료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 온코맵(Onco-map)을 미국 하버드의대로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항구적 협력기관인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최첨단 암 유전체 정보 분석 지도기술, 즉 온코맵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온코맵은 암 환자에서 채취한 소량의 세포 조직 또는 혈액의 DNA를 분석해 암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들의 다양한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 특정 돌연변이를 지닌 암 환자를 선택적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표적항암제를 사전에 결정하는 기술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교과부의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 과제에 선정, 이번 기술 도입에 필요한 36억원을 6년 동안 6억원씩 지원받는다.

이번 신기술 도입의 일환으로 병원은 금년 10월 완공 예정인 신연구관에 ‘아산-다나파버 암 유전체 연구센터’를 설립, 향후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온코맵 기술을 실질적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병원은 온코맵 기술을 이용해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개개인의 암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 지도를 확보하고 특정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돌연변이를 지닌 환자의 경우 해당 항암제 대신 다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특정 환자에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선택하므로써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사용하고도 환자 치료에 실패할 가능성을 크게 낮춰, 1회당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효과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병리과 장세진 교수는 “전 세계 첨단 의료기술의 치열한 경쟁 분야인 표적항암제 바이오 마커 개발이라는 중요한 키워드에 서울아산병원과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손잡고 이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앞으로 암환자 치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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