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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용의료기기 시장 年 7% 성장 전망
[ 2011년 07월 06일 03시 24분 ]
히알루론산에 의한 필러, 제모, 실리콘 유방확대술 등의 확산에 힘입어 세계 미용 의료기기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GBI Research가 최근 발행한 ‘Aesthetic Devices Market to 2017’ 보고서를 인용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작성한 ‘시장기술정보’에 따르면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7% 성장 하며 2017년까지 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0년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1억 달러로 레이저기기 분야가 7억5000만 달러, 안면 미용 분야가 7억1000만 달러, 유방 삽입물 분야가 6억90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중에서 안면미용 분야가 연평균 9%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 12억6000만 달러 규모의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저기기의 경우 평균 7% 성장에 2017년 12억3000만 달러, 유방 삽입물은 6% 성장에 1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베이비 붐 세대의 외모유지 욕구 증가 및 그에 따른 고가 치료 확대 ▲비침습적 미용치료에 대한 수요 증가 ▲의료기기 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감 상승과 빠른 회복시간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또, 현재 의료기기 사용자들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Traditional Physicians)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미래에는 산부인과나 이비인후과 등 타 분야 전문의(Non-Traditional Physicians)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세계 5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이 3개 포함돼 있으며 전체 시장에서 미국 시장 비중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러간(Allergan)은 유방삽입물, 안면 미용 제품을 앞세워 전체 시장의 25%를 잠식하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순위 기업인 미국 멘토(Mentor) 역시 유방삽입물 등을 내세워 1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웨덴 Q메드(QMed), 미국 메디치(Medicis)가 각각 8%, 6%의 점유율로 유럽, 미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피부과학회와의 레이저기기 공동 마케팅으로 피부과의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시너론(Syneron)이 점유율 6%를 기록하며 뒤를 잇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미용 의료기기들이 기술적 성능향상 없이 단순히 제품라인 확대 또는 모방제품인 이른바 미투(me-too)상품이 주를 이뤄 기존제품 인기에 편승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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