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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봇물 속 '부작용' 집중조명
[ 2011년 07월 05일 02시 53분 ]
의료법 개정과 함께 2009년 외국인 해외환자 유치 행위가 허용됨에 따라 의료 관광객이 올해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5일 SBS '현장 21'은 최고의 성형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가 브로커의 횡포와 부족한 인프라, 정책 혼선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거나 자칫 대형 의료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현실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성형, 피부 시술을 받기 위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 부유층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지만 악덕 알선업자들의 횡포와 부실한 의료서비스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 알선하는 일부 브로커들이 수수료 명목으로 수술비의 몇배가 넘는 돈을 요구하고 소규모 성형외과들은 이들에게 40~50%의 턱없이 높은 수수료를 주고 환자를 공급받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은 또 "성형수술 후 회복기간에 머물 병상이 없어 호텔에서 치료를 받으며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일부 성형외과 의사들은 주말마다 중국 현지에서 성형시술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술 제휴와 환자 유치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사들의 뛰어난 의료기술이 중국 의사들에게 줄줄이 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내용은 5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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