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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결절 환자 3명 중 2명 여성
[ 2011년 07월 03일 12시 41분 ]
오랫동안 큰소리로 말을 하거나 무리한 발성 등으로 발생하는 성대결절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을 많이 사용하는 교직원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성대결절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6년 12만2000여명에서 2010년 14만1000여명으로 최근 5년간 15%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여성이 9만1430명으로 전체 환자의 65%를 차지한 반면, 남성은 4만9317명으로 35%였다.

직역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를 보면 공무원 및 교직원 가입자가 3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장가입자는 288명, 지역가입자는 284명이었다.

성대결절은 주된 증세가 쉰 목소리며, 결절이 성대진동을 방해해 지연발성, 고음에서 목소리 갈라짐 등도 발생한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박사는 "성대결절이 생기면 성대 점막의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하도록 충분한 가습과 함께 음성 휴식, 음성 치료, 인후두 역류질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음성치료로 8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인 성대결절은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대 점막의 손상을 막으려면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을 피하는 한편 목에 힘을 주어 말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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