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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가톨릭의료원장 등 보직자 "5% 슬림"
[ 2011년 07월 03일 21시 07분 ]
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들이 때 아닌 다이어트에 돌입, 5% 줄이기 슬림선언을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사진]은 3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중년이상이 되면 대부분 만성질환을 하나쯤은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의료기관의 보직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건강도 지키고 좋은 일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슬림선언은 지난 4월 18일 보직자 회의에서 제안된 것으로 그 자리에서 이동익 의료원장과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노태호 대외협력실장, 신규식 경영관리실장, 이재체 이념구현실장 등 총 5명의 계체량이 이뤄졌다.

당시 5명의 보직자 체중이 기록됐으며 3개월 후인 7월 18일 자신의 체중에서 5%를 줄이지 못한 사람은 5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이에 보직자 5명은 식이요법은 물론,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눈에 봐도 수축해진 이동익 의료원장은 “복부와 얼굴 등 체중이 많이 감량됐지만 아직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수교 기획실장은 “아직 체중이 크게 줄어든 것 같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태호 대외협력실장은 전체적인 식사량 조절은 물론, 저녁에는 현미생식을 한다.

노 실장은 “이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이 된다”면서 “현미생식을 한 후 체중이 조금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 운동도 병행해 꼭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해서 내는 벌금도 불우이웃돕기 등 좋은 일에 쓴다고 생각하니 건강도 지키고 좋은 일도 하는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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