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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관절염藥' 치열한 경쟁 속으로
[ 2011년 07월 01일 22시 15분 ]
화학 합성물을 뛰어넘어 차세대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생물학적제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력을 앞세워 잇따라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조만간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도 봇물을 이룰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자가면역질환=생물학적제제’로 대변되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출시돼 있는 제품은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뮤맙) 등 3개.

이들 제품은 최근 ‘보험급여 기한 철폐’라는 호재를 업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BMS 역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라는 제품을 출시하며 생물학적제제 열기에 뛰어 들었다.

회사는 생물학적제제 최초의 ‘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이 치료제의 장기복용이 필수인 점을 감안하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제한적인 보험급여 기준은 오렌시아의 가장 큰 핸디캡이 될 전망이다.

후속주자인 오렌시아 출시를 선언한 이날 경쟁제품인 레미케이드는 판매사가 MSD에서 얀센으로 바뀌었다.

레미케이드의 판권 이전은 양 본사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이 합의에는 레미케이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발매 전인 후속약물 ‘골리무맙(Golimumab)’의 판권 양도도 포함됐다.

오리지널 제품들의 각축전에 바이오시밀러의 가세는 생물학적제제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전망이다.

특히 2012년 엔브렐, 2013년 레미케이드, 2016년 휴미라가 각각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이 생물학적 제제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이 가능해지고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는 대웅제약(바이넥스)과 한화케미칼, LG생명과학이, 레미케이드는 셀트리온이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JW중외제약도 2012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JW중외제약은 복제약이 아닌, 오리지널 신약으로 시장에 도전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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