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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개발에 의사들 목소리 반영 확대
[ 2011년 07월 01일 03시 06분 ]
그동안 부처간 장벽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했던 의료기기 R&D 분야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가 협력분야 도출 및 역량 집중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의료기기 실 사용자인 의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도 열릴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경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범부처 공동기획 사업의 핵심은 별도 투자를 진행하던 지경부와 복지부의 의료기기 R&D 사업을 연계하고 그동안 갈등을 겪었던 부분을 정리하는 것.

지경부는 특히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전문가 집단에 의료기기 실 사용자인 의사들을 대거 참여시켜 임상에서 축적된 경험이 산업계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의료기기 R&D에 응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부처간, 수요ㆍ공급자간 벽이 허물어지면 답보상태에 있던 의료기기 개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원천기술 개발에만 매달려 왔던 R&D 사업도 기술 상용화 방향으로 전환돼 예산 집중 효과와 더불어 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R&D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정부추진 R&D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R&D 책임자를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5월 R&D 기술개발사업의 투자효율성과 사업화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의료기기를 포함한 총 12개 분야에 민간 전문가 ‘R&D PD(Program Director)'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허영 박사가 선정돼 지경부 신산업PD그룹 의료기기 PD로 활동 중이며 이번 범부처 공동기획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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