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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前 대변인 문정림 교수 임상진료 중단
[ 2011년 07월 01일 03시 00분 ]
대한의사협회 前 대변인이었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문정림 교수가 대외활동으로 인해 임상진료에서 손을 떼게 됐다.

문정림 교수는 오늘(1일)자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로 소속이 변경됐다.

그동안 문정림 교수는 의협 대변인과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오랫동안 공보이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때문에 병원측은 문 교수의 대외활동이 외래진료와 병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임상진료를 중단하고 연구교수로 전환시킨 것이다.

여의도성모병원 한 고위관계자는 “문정림 교수가 의협 대변인은 그만뒀지만 여의사회 등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임상진료를 빼준 것”이라면서 “7월부터 가톨릭의과대학교 재활의학교실 소속으로 변경되면 교육에만 전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속이 바뀌는 것은 앞으로 문 교수가 임상진료를 다시 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활의학교실 소속으로 있다가 여의도성모병원이나 다른 병원에서 임상을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정림 교수는 “학교와 협의할 당시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 임기가 1년이 더 남아 있었고 그 역할에 충실하고 싶었다"며 "대외 활동으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학교측과 협의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문정림 교수는 지난 5월 의협 인사 때 대변인을 그만 둔 상태이지만 이번 협의는 의협인사 전에 결정된 사항이어서 번복이 어렵다.

한편, 가톨릭의료원에서 문정림 교수와 같이 임상교수에서 연구교수로 전환된 사례는 산부인과학교실에 안웅식 교수와 김진우 교수가 있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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