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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 3년 인하대병원 성과 확인
[ 2011년 06월 28일 21시 09분 ]
2008년 3월, 최첨단 암치료 장비인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인하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폐암, 간암, 전립선암에서 뛰어난 치료성과를 속속 보고하며 지역 암 치료 선도기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보유한 사이버나이프는 4세대 사이버나이프 중 4차원 방사선수술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특히 폐암ㆍ간암ㆍ전립선암 분야에서 장비 도입 3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임상경험을 축적, 향후 지역 암 관리 및 치료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해 치료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총 28명(32부위) 중 87.9%에서 치료부위 재발이 미발견 됐으며, 간암 환자 23명 중 82.6%에서 치료부위 재발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암에 대한 성과도 두드러져 관련 성과는 방사선종약학회 보고를 앞두고 있다.
전립선 환자 43명 치료 결과 치료 후 3등급 이상의 부작용 발현 환자가 없었으며, PSA수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38개월 추척조사가 이뤄지는 환자들 중에는 생물학적 재발 환자가 나타나지 않는 성과도 이뤄냈다.
인하대병원의 이 같은 성과는 최첨단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병원은 폐종양 치료에 있어 위치 확인을 위해 금침을 삽입하는 과정 없이 방사선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엑스사이트 폐 추적시스템(Xsight Lung Track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ㆍ장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 움직이는 종양의 위치를 추척하며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사이버나이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환자가 직접 자신의 호흡을 조절하며 종양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글모니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김우철 센터장(방사성종양학과)은 “도입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임상경험 축적에 따라 점차 사이버나이프 치료 효과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여타 최신 암 치료기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고 있는 사이버나이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철 센터장은 “치료 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임상경험과 치료과정에서 도출되는 데이터를 축적ㆍ활용하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난 3년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하대병원은 사이버나이프 외에도 영상유도방사선치료장치 래피드아크(RapidArc), 첨단 유방암 검사장비 ‘유방감마스캔’을 암 치료에 동원에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택함으로써 환자들의 병원에 대한 신뢰도 또한 크게 높이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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