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논란 불지핀 의료로봇 또 '가치 충돌'
[ 2011년 06월 24일 23시 00분 ]
기대에 못 미치는 로봇수술 임상적 유용성 효과와 무한한 산업적 가치가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로봇산업의 떠오르는 기회, 전문서비스 로봇’ 보고서를 발간, 높은 성장성과 파생시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 중 하나로 의료로봇을 지목했다.

초기 시장 형성이 어려워 공공 수요에서 시장을 형성,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던졌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치호 수석연구원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의료 로봇 등 전문서비스 로봇 시장은 2020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미 시장이 형성됐고 수요자의 높은 니즈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술 로봇 다빈치(da Vinci)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경우 수익률이 2006년 19%에서 2010년 27%로 급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의료로봇 판매대수는 568개, 평균 가격은 150만 달러였으며 시장규모는 무려 8.5억 달러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전문서비스 로봇이 서비스와 결합한다면 파생시장이 로봇 단품시장보다 훨씬 큰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매출에서 소모품인 수술기구나 서비스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48%에서 지난 해 53%로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도 의료를 비롯해 소방ㆍ감시, 필드 등 전문서비스 로봇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고 있긴 하나 관련 기업 수가 적고 매출 비중도 낮은 편이라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올 해 현대중공업은 큐렉소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개발했다”면서도 “전문서비스 로봇 기업의 2009년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체 로봇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불과하다”며 시장 참여를 유도했다.

선발업체가 대기업으로 성장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유지ㆍ보수, 서비스 등 파생시장역시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단적으로 미국의 아이톤社는 병원에서 의료기구나 약품을 운반하는 로봇 1대당 월 1500~200달러의 사용료를 받는 임대사업 전개를 시작하는 등 시장이 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산업적 측면에서 의료 로봇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국내에서도 정책적 지원책과 더불어 논란이 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 정립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정성현 상무는 “의학적 지식과 의공학적 기술의 효과적인 공급 없이는 수요에 적합한 제품 개발이 쉽지 않는 등 사업 추진에 여러 위험이 산재해 있다”면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기 위해선 의료기술이 적절히 융합될 수 있는 기술개발 환경 구축과 지원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측은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법 개발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 보다 어떤 장ㆍ단점이 있는지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