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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크게 달라"
[ 2011년 06월 24일 06시 43분 ]
최근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그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다. 선천적인 요인이 남성 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탈모는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옛날보다 탈모환자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20~30대 층의 젊은 사람에게서 탈모환자가 많아지는 데는 후천적인 환경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국내 모(毛)박사로 유명한 모리치피부과의 오준규 원장은 “탈모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결합돼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탈모 현상이 비슷해 보여도 사람마다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다르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오 원장은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개인마다 정확한 진료와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모발이식 수술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무턱대고 수술 상담을 하기 보다는 초기 탈모치료로도 충분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사를 받은 후 탈모치료를 받을 지 모발이식 수술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 원장은 또 “탈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세한 문진과 두피 모발 검사, 모낭충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후천적 탈모 원인을 찾아보고 모주기 검사를 통해 현재 탈모가 어느 정도로 빠르게 진행 중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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