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자살률 1위 한국의 오명 벗어날 해결책은…
[ 2011년 06월 24일 23시 28분 ]
자살기도자들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상태의 환자인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국내 우울증의 질병부담과 치료현황’ 보고서를 발간, 이처럼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한 사람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어 이에 대한 의학적 검토 수반이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우울증을 앓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5.6%(약 200만 명)이며,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전 국민 중 2.5%(약 1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근거해 분석한 결과, 정신과 등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29만 명이지만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5만 명에 불과했다.

특히 국내 6510명의 일반인 대상 연구에 의하면 자살기도자의 60~72%, 자살 사망자의 80%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자살기도자는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상태의 환자라는 의미인 것이다.

보고서는 “‘자살기도’라는 병명만으로는 국가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사보험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살기도를 했던 자가 또 다시 반복, 사망에 이를 위험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신경정신과적 진료를 받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건강보험 혜택과 사회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현황파악이라는 게 연구원 측의 의견이다.

보고서는 “전 국민 대상 실태조사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과 병원 등의 자료연계를 통해 폭넓은 자료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힘든 실정이지만 공익적 차원의 연구를 위해선 정책적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자살예방정책 평가 필요 △심리적 부검 통한 잘살예방대책 마련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조맹제 교수는 “자살은 사회문제이자 의료문제로 한국사회가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면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향후 관리 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