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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협착 스크리닝은 위험할때만 시행"
[ 2011년 06월 20일 01시 50분 ]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 외에는 광범위한 경동맥협착증 스크리닝이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관리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미국뇌졸중협회(ASA), 미국심장병학회(ACC) 등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두개외내경동맥폐색증 및 추골동맥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위험인자 근거해 판단
경동맥 또는 추골동맥이 막히면 뇌로 들어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때문에 뇌졸중 위험을 특정하는데 경동맥 협착증 스크리닝이 효과적이다.
이런 가운데 뇌졸중 예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는 이번에 "스크리닝 보급으로 얻은 이득이 어느정도인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일치된 견해를 제시했다.
단 공동위원장인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조나단 할페린(Jonathan L. Halperin) 교수는 "의사가 경동맥에서 혈류 이상을 보이는 잡음을 들었거나 뇌졸중 위험인자(고콜레스테롤혈증, 가족력 등)가 2개 이상인 환자에게는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위험인자는 나이, 뇌졸중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심방세동, 겸상적혈구병, 기타 심질환 또는 혈관질환 등 다양하다.
개별적으로 고려해 수기 선택
공동위원장인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토마스 브롯 교수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임상의사의 치료법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증거가 들어 있다.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에 따르면 다양한 방법이 권장되고 있지만 중증 협착동맥에서 혈행재건수술법으로는 현재 2개 수기가 많이 실시되고 있다.
반세기 전부터 실시돼 플라크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경동맥 내막절제술과 약 15년 전에 등장한 스텐트수술이 그것이다.
스텐트수술은 풍선카테터를 넣어 협착부를 팽창시킨 후 금속그물망, 즉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 확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이 위원회는 양쪽 수기를 직접 비교한 최근 시험을 포함해 과거 연구를 검토한 결과 동맥이 50% 이상 막힌 경우는 이들 수기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브롯 교수도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 대해 이들 경동맥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침습성이 낮은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는 경동맥 스텐스 시술이 더 안전하며, 동맥의 해부학적인 위치관계와 상태에 따라 수기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할페린 교수는 "이들 수기에 동반되는 위험은 크게 낮지만 환자는 숙련된 의사가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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