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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과 전공의 정원축소…지도醫 3명 이상
[ 2011년 06월 17일 04시 06분 ]
내년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 정원이 줄어들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확보 기준도 강화되는 등 전공의 정원에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병원협회 산하 병원신임위원회는 1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방사선종양학과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1에서 N-2로 변경한다.(N은 지도전문의 수)

즉 지도전문의 2인에 전공의 1인을 배정하던 방식에서 지도전문의 3인에 전공의 1인을 배정토록 기준이 강화된 것.

때문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확보 기준이 강화된 만큼 자연스레 전공의 정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N-1 기준은 유지키로 했지만 지도전문의 수가 최소 3인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 외에 신임위원회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요청한 성형외과, 비뇨기과, 병리과의 경우 향후 수련교육심판위원회를 통해 지도전문의 수 기준의 적합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다만 외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 요청에 대해서는 기준 상향조정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만큼 조정 요청을 인정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지난해 처참한 지원율을 보였던 비뇨기과의 경우 5년 평균 확보율이 전체 평균 이하 과목인 육성지원과목에 새롭게 편입됐다.

2012년도 수련병원 지정 신청과 관련해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선한이웃병원 등 2곳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진료실적 기준 미달, 선한이웃병원은 필수 진료과 미개설이 각각 수련병원 지정에 발목을 잡았다.

단과 레지던트 기관 인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누네안과와 녹색병원은 관련 학회와 복지부의 긍정적 회신에 힘입어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2년도 수련기관은 기존 264개 기관에서 7곳이 늘어난 27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오는 6월 28일부터 현지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2011년도 후반기 전공의 전형은 오는 8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 20일 필기시험, 23일 면접, 25일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도 레지던트 전형은 오는 11월 28일 원서접수에 들어가 12월 11일 필기시험, 13일 면접, 15일 합격자 발표로 예정돼 있으며 인턴은 내년 1월 25일 원서접수, 31일 면접, 2월 2일 합격자 발표로 예정돼 있다.

위 일정은 병원신임위원회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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