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변론을 앞두고 있는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 참여병원이 83개로 늘어났다.
그동안 참여를 주저했던 삼성, 세브란스 등 대형 병원들이 소송에 새롭게 뛰어들면서 당초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45개였던 참여 병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 병원계는 소송 진행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롭게 소송에 뛰어든 주요 병원은 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한양대병원, 동국대병원, 인하대병원, 경희대병원, 한림대병원, 강릉동인병원 등이다.
이 밖에도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도 보조참가자 신청을 내고 수가 강제 인하 결정 취소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병원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위시해 주요 대형병원들이 소송에 나섰지만 삼성, 세브란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아 소송 진행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본안 소송 첫 변론을 앞두고 이들 병원이 대거 참여하면서 소송 승소는 물론 가처분 결정에 대한 판단이 빠른 시일 안에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83개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상대가치점수인하 고시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을 17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