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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연임 확정
[ 2011년 06월 17일 02시 21분 ]
지난 3년간 국립암센터를 이끌어온 이진수 원장이 연임됐다. 이진수 원장이 진두지휘했던 항암제 '가교적 개발사업(B&D)'의 지속적 추진이 가능케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제5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현 원장[사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6월 국립암센터 개원과 함께 부속 병원장직을 수행한 이진수 원장은 폐암센터장, 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는 동안 차기 원장 물망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려왔다. 이후 2008년 6월 17일 4대 원장에 취임, 첫 내부발탁 사례로 임직원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국립암센터 5대 원장 후보 접수를 받은 후 이진수 원장을 포함한 3명 후보군을 검토해 왔으며, 이 원장을 1순위 후보로 내정했다. 이후 4대 원장 임기가 끝나는 16일 밤 진수희 장관 서명을 통해 최종 연임이 결정됐다.

이진수 원장은 1대와 2대 원장을 연임한 박재갑(국립중앙의료원장) 원장에 이어 연임한 두 번째 원장이 됐다. 국립암센터 정관에는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복지부는 이진수 원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가교적 개발사업(B&D)'에 대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게 됐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예비타당성 조사 후 신약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단계다. 이 원장 주도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국제암연구소(IARC) 등을 비롯한 해외 기관들과의 교류 협력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이진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78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텍사스주 MD앤더슨병원의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폐암 관련 논문 수백 편을 발표, 세계적인 폐암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2000년에는 전이성 림프절암에 걸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치료를 맡기도 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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