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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약사회, 국회의원 전담반 구성
[ 2011년 06월 16일 21시 49분 ]
일반약 수퍼판매와 1000억원 대의 조제료 인하로 궁지에 몰린 약사회가 국회의원 개별 설득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는 약사회가 16일 제12차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논의 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면담 조 편성’ 비공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사진]
자료를 보면 국회의원들의 당 소속과 직책, 성명 그리고 지역구가 적혀져 있고 면담할 약사회 분회장과 담당인원 명단이 기재돼 있다.
특히 개별 국회의원들의 출신 고등학교까지 구체적으로 명시, ‘인맥’ 활용 가능성을 염두해 뒀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 서구 을)의 경우 약사회 분회장 1인과 담당인원 3인이 면담 조 편성에 포함돼 있다.
또 한나라당 김금래 비례대표는 담당임원 3인만이 조 편성 돼있다. 출신 고등학교는 이화여고로 나와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함평·영광·장성군)의 경우에는 분회장 3인, 담당인원 3인이 면담을 위해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국회의원 18인 면담을 위해 분회장과 담당임원들이 역시 조 편성 돼있다. 약사 출신 한나라당 원희목 비례대표의 경우 면담자가 기재돼 있지 않았다.
한편 약사회는 이 날 김구 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한 가운데 삭발식을 갖는 등 의약품 수퍼판매 결사 반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2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당번약국의 경우 정부가 기존 방침을 급선회한 것에 대한 결론으로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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